- ㅇㅂ: 어제 이야기했던 아이라 마녀(男)설정으로 오네쇼타 비벼먹는 것도 좋구 원작에 히로킁 설정만 찐수인으로 바꿔서 먹는 것도 넘 좋아여
- ㅁㅅ: 저도요~~~~~ 전.... 전자에........ 다친 새끼늑대 히로킁 데려와다가는 사역마로 삼아주마~~~~~~ 하면서 나름 열심히 치료도 해주고 정성으로 돌봐주는게 보고싶네여 (?)
그냥 고만고만한 늑대인간인줄알구 계약하려했는데 아이라보다 상위개체같은거라서 나중에 그거 알고 투덜거렸으면 좋겠는......
- ㅇㅂ: 아이라가 약한 편이기도 해서 더 차이가 났음 좋겠어요 ㅋㅋㅋㅋ 애가 좀 기운이 넘치긴 하지만 기본적으론 순하고 말 잘 들어서
이 정도면 사역마 삼을 수 있겠다고 생각하고 열심히 보살펴줬는데... 알고보니 아이라가 히로킁에게 한입거리였던..........
- ㅁㅅ: ㅠㅠㅋㅋ ㅋ ㅋ ㅋ ㅋ순하고 말잘듣는데 늑대인간이면 앞으로 여러모로 부려먹을 수 있겠다 와~ 하면서 얘를 잘 키워다가 계약을 맺어야지 하고있었는데
열심히 키워놓고보니 상위개체라서 마녀랑 사역마간으 계약은 못하고 사회적인 계약 (부부^^)9)이나 맺어부럿음 좋것군요
- ㅇㅂ: 사실혼관계 ^ㅡ^ 아이라는 사역마 삼을 생각 하고있었던 와중에 히로킁은 어릴때부터 열심히 아이라한테 부벼서 마킹해뒀던 거였으면 좋겠어요 ㅋㅋㅋ
주변사람에겐 순하게 굴지만 적으로 판단되면 딱히 그렇지도 않았고... (그것도 모르고 아이라는 요즘 근처에 마수들이줄어들었다고생각하고있다
- ㅁㅅ: 사실혼관계 ^^)두 개의 하트 뭐 근데 좀... 억울하다고 생각은 할 것 같은데(?) 생각했던 형태는 아니어도 그래도 히로킁이 이래저래 도와주고 그래서
이건 이것대로 나름 행복하다고 생각하고 있었음 좋겟구 그래요 히이로는... 아이라한테 열심히 뿌비쟉대서 다른 사역마 후보들도 곁에 몬오게 만들기....(ㅉㄴ
- ㅇㅂ: 마자요마자요 그간 쌓아온 신뢰가 있으니 계약 마법으로 묶어두지 않아도 히로킁은 계속 곁에 있어줄 거라는 믿음이 있을 것 같아요 ㅎㅁㅎ
그리고 그그... 오메가버스에서 목 깨물면 각인되는 것 마냥 늑대인간한테도 그런게 있는데 히로킁이 아이라한테 그게하고 싶어서 계속 눈치 봤음 좋겠어요^ㅁ^
- 아이라가 자기랑 아이라를 반씩 닮은 새끼 늑대한테 자장가 불러주는 상상 하면서 헤벌쭉하는 늑대수인 히이로가 보고싶다
- 그런 의미에서 늑대수인 히로킁이 발정기때 눈 풀린채로 마운팅 하니까 아 진짜 내가 못살아~!~!!! 하고 얼굴 빨개진채로 질색하는 아이라가 보고싶다
- 늑대가 생각보다 엄청 크던데 히로킁도 늑대폼일때 엄청 커서 침대 비집고 들어오면 아이라가 겨우 같이 누울 수 있을 정도였음 좋겠다...
늑대 애정표현 중에 상대 입을 살짝 무는 행동이 있던데 그걸 아이라한테 하려고 하니 입은 커녕 거의 얼굴 전체가 입 안에 들어가게 되는 크기 차이
- 당연히 물지는 못하고 입술로 함냐함냐 하는 정도 아닐가... 늑대 모습일 때는 위험해서 못 무는 만큼 인간 모습일 때 자꾸 물려고 했음 좋겠네
- 아침에 눈 떴을 때 맹수가 부리부리한 눈으로 쳐다보고 있는데도 놀라지 않고 콧등에 뽀뽀해주면서 밥먹자고 태연하게 일어나는게 일상이 된 아이라 같은게 보고싶다
- 집에 돌돌이 박스단위로 쟁여놓고 쓰는중.. 어디 산에 가서 한 번 크게 털고 오라고 시키는 거 아닌가ㅋㅋㅋ 자잘한 건 아이라가 빗질해주겠지... (그리고 녹초가 된 아이라)
- 둘이 사실혼 관계 됐을 때 쯤엔 아이라는 히로킁이 늑대모습으로 있든 인간모습으로 있든 신경 안 쓰고 똑같이 대하는데
히로킁은 늑대 모습이 더 편하고 제 모습 같지만 아이라를 맘껏 만지려면 인간인 쪽이 나아서 오락가락 하면서 지냈음 좋겠다
- 발정기 와서 안절부절 못하고 끙끙거리면서 아이라한테 달라붙는게 보거싶다 (아이라야...중성화는 안댄다...)
- 첫함뜨 전까지 중성화의 미련을 못 버리는 아이라 (ㅠㅠ
- 발정기라는건 기본적으로 암컷한테 나타나는 증상이라 수컷은 따로 시기가 없고 암컷의 호르몬에 맞춰서 반응하는 거라고 하네...
종종 수컷도 번식기에 맞춰서 평소랑 다른 행동을 하는 경우가 있지만 일부 종에서 일어나는 현상인데다가 흔히 생각하는 발정이랑은 좀 다르다고
사실 히로킁이 주기적으로 끙끙거리는 원인이 아이라한테 있었는데 아이라는 그것도 모르고 히로킁만 구박한게 되는 건가...! (아이라는 남자야~!)
- 아무튼 히로킁 발정기는 아이라의 무언가의 바이오리듬이 원인이라는 건데 ㅋㅌㅋㅋㅋ 중성화는 포기했으니
저 넘치는 에너지만 어떻게 좀 해결이 안 되나 하고 (이제야) 관련 자료를 찾아보다가 원인이 자기한테 있었다는 걸 알고 숙연해지는 아이라...
숙연...? 민망? 무안...
전에 히이로가 아이라의 도시에서 위기감 없이 자랐기 때문에 보이는 무방비함이랑 그걸 상징하는 부분들 (잘 관리된 손가락 머리카락, 근육 없는 팔다리, 말랑한 뺨 이런거)에 대해서
페티시즘 생겼으면 좋겠다고 이야기했는데 거기에 이어서
→ 이번 멘스 분량 보고 생각한 건데 히이로는 아이라의 그런 부분들에 자꾸 눈이 가는 이유가 아이라를 가녀려보이게 만드는 요소들이기 때문에 보호해야한다는 느낌이 들어서 그런 거라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아이라가 자기는 그렇게 약하지 않으니 일일이 지켜주려고 하지 않아도 괜찮다고 말하고, 히이로가 거기에 납득한 뒤에도 계속 눈이 가니까 처음으로 왜 이러는 건지에대해 진지하게 고민하게 됐음 좋겠다.
그러다 다른 사람한테 비슷한 부분이 보여도 아이라를 봤을 때랑 같은 느낌이 안 든다는 거랑 아이라가 자신을 위로해줬을 때 (멘스의 그거) 꼭 잡아줬던 손이나
다정하게 쓰다듬어줬던 손길을 떠올리면서 아이라의 약해보이는 부분들이 사실은 그렇지 않다는 걸 깨달았음 좋겠다.
그럼 왜 계속 눈이 가는가... 에 대해서 생각하지만 아직 자각이 없어서 그게 페티시즘이라는 걸 모르는 히이로였다!
근데 고민이 이상한쪽으로 튀어서 약하지 않으니까 좀 만져도 망가지지 않겠지? 하는 방향으로 튀는게 보고싶네(결론)
- ㅇㅂ: 대충 하늘에서 떨어진 여신님이라고 퉁치고().... 딱 봐도 외부인이라 경계해야하는데 아이라 얼굴만 보면 자꾸 흐물흐물해져서 웃음이 나왔음 좋겠네요....
길 잃어버린 거라면 오늘은 일단 우리 집에서 쉬고 가라고 손 잡고 데려간다던가.....
- ㅁㅅ: 근데 뭔가 히이로 눈에만 보인다던가 해서 돌아갈 방법을 찾을때까지 히이로랑 같이 다니는것도 보고싶어요
마을이. 엄청.... 폐쇄적일것같아서..... 히이로 외에 다른사람들은 외부인 잘 안 받아줄 것 같기도 하고.........
- ㅇㅂ: 아 맞아요 그런 거 좋아요ㅠㅜㅠㅜㅠㅜ 그래서 더 인외의 존재라고 생각하게 되구...
- 어린 히이로 눈에만 보이는 아이라 누나(男)는 린네가 도시 물 먹겠다고 탈주한동안에만 나타나고 린네가 돌아오면 사라지는데
이것 때문에 마을 사람들이 히이로가 린네 없는 동안에는 정신에 문제가 생기는 것 같다고 수근거리기 시작함
아이라가 뜬금없이 과거로 오게 된 건 현실? 현재 시점?의 아이라가 사고를 당해서 혼수상태에 빠져있는 동안 영혼만 날아오게 된 건데
이게 어떻게 가능한가에 대해선.....앙스타 세계관에 살짝 남아있는 판타지적 요소들의 개연성을 끌어모아다 쓴 거라고 하고 (ㅎ)
사고 나기 직전의 아이라는 히이로가 자기 어렸을 적엔 형 말고 다른 사람들이랑은 생활에 필요한 이야기가 아니면 대화해본적이 거의 없다고 말했던 걸 신경쓰고있던 중이라
그 시절 히이로를 만날 수 있는 이 시점으로 날아오게 됨
사실 돌아가는 방법은 아이라가 강하게 바라면 현실에서 눈을 뜰 수 있고 그대로 돌아가는 건데, 새끼 히이로가 자기를 너무 좋아하는데다
본인은 자각이 없어보이지만 혼자 있을 땐 내심 쓸쓸해 보여서 얘를 두고 돌아가고 싶다는 마음을 강하게 먹지를 못 했기 때문에 못 돌아가고 있었던 거
그러다 마을 사람들이 수근거리는 걸 계기로 여기서 떠나기로 결심하고 히이로랑 작별인사를 함 < 이 때 결심한 걸로 아이라는 정말 돌아가게 되고,
아이라가 사라지고 나서는 새끼 히이로도 기억이 흐려져서 손에 누군가가 계속 잡아줬던 것 같은 느낌만 남은채로 일상으로 돌아갔음 좋겠다
이런 거 다 사족이고 아무튼간에 새끼 히이로랑 손 잡아주고 무릎베개 해주고 자장가 불러주고 팔베개한채로 토닥토닥해주는 오네쇼타(개념) 히이아이가 보고싶다~~~~~~
- ㅇㅂ:: 핫 조아요조아요 정신까지 어려지는 것도 좋구 몸만 어려졌는데 묘하게 신체연령 따라가는 언행이 되는 것도 좋아요 ٩(ˊᗜˋ*)و .:*:・’
- ㅁㅅ: 우와~~~~ 저도 좋아요 근데 히로킁 왠지 어렸을때도 지금이랑 막 크게 다를 것 같지가 않아서... 뭔가.... 히로군 별로 달라진게 없구나 하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은근 떼쓰거나 고집부리거나 하는게 보여서 애는 애일까나 하고 족금 흐뭇하게 웃는 아이라도 보고싶ㅇ ㅓ요 (갑자기
- ㅇㅂ: 조그만게 그러니까 평소보다 더 귀여워보이고 그랬음 좋겠네요 ㅋㅋㅋㅋㅋ 그리고 아직 어릴때라 자꾸 형 찾아서 아이라가 좀 섭섭해하는 것도 보고싶구...
의외로 형은 또 사라진 거냐면서 한숨 한 번 쉬고 마는 타입일수고 있겠지만 :3!!
- ㅁㅅ: 형 찾겠다고 고집해서 어쩔 수 없네~ 하면서 그냥 어울려주는것도 좋을 것 같아요 손잡고 ES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이건 뭐야 저건 뭐야 하는거에 열심히 얼레벌레 답해주는 아이라.... (???)
중간부터 형을 찾으러 나온건지 놀러 나온건지 알 수 없게 되고 막...
- ㅇㅂ: 간식도 사주고 구경도 시켜주고 (아이라가 힘들어서) 잠깐 쉬면서 핸드폰으로 이것저것 보여주고... 그러다 드디어 형을 만났는데 언제 이렇게 큰 애를 만들었냐는 이야기 들었으면 좋겠어욯
- ㅁㅅ: 아 ㅋㅋ ㅋ ㅋ 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ㅠㅠ 동생군만 닮았지 아이쨩은 전혀 안닮았네 하는 린네랑 그럴리가없잖아~!!! 하는 아이라랑
무슨소리야 형 나는 형의 동생인 아마기 히이로야 하는 히이로 ㅜㅠㅋㅋㅋㅋㅋㅋ
- ㅇㅂ: ㅋㅋㅌㅋㅋㅌㅋㅋㅋㅋㅋㅋ이제 형 찾았으니 형 따라가겠지.. 하고 바이바이 하려는데 히이로가 형이 잘 있는 거 확인했으니 다시 아이라랑 기숙사로 돌아가겠다고 했음 좋겠어요 ;3
미래의 난 아이라와 함께 지낸다고 했으니 이게 옳은 거겠지! 하는 거 보고 괜히 가슴이 간질거리는 아이라예요
- ㅁㅅ: 아 ㅠ ㅠ ㅠ ㅠ ㅠㅠ ㅠ 너무조아요 형 잘 있는거 확인했고 형이랑 빠이빠이 한 뒤에 작은 히로킁이 돌아가자고 해놓고선 어디로 가야하냐고 해서
둘이 손 꼭 잡고 긱사까지 돌아갔음 좋겠네요.... 귀엽겠다....... 긱사에 돌아와서도 꼭 붙어있었으면 좋겠ㅎ ㅓ요....
- ㅇㅂ: 돌아와있는 히이로 품에 폭 안겨있는 자세로 눈 뜬 아이라가 소리없는 비명을 질렀음 좋겠네요 ^ㅡ^
- ㅁㅅ: 쓰고싶었는데글자수제한때문에못쓴거다담ㄱ ㅕ있어서좀흐뭇해졌어요(?????) 담날 눈떴을때 히이로 기억 있어도 좋을 것 같고 없어도 좋은데 없으면......
없는쪽이면 뭔가 아이라가 히이로를 안아주는 느낌이고 히이로가 먼저 눈떠서 ? ? ????? 하고있었으면 좋겠구 (ㅋㅋ
- ㅇㅂ: 유아화에서 좋아하는 거: 어려지더니 대담해져서 대뜸 결혼하자고 하는 거
어렸을 땐 어디서 주워들은 건 있어서 결혼하면 계속 같이 있을 수 있다니까 뭣도 모르고 나랑 결혼하자! < 였는데
커서는 구체적으로 결혼계획 생각하고 있을 것 같아요 (혼례복어쩌구저쩌구구구절절)
- ㅇㅂ: 전 어렴풋하게 남는게 좋아요ㅎㅁㅎ 아이라가 굉장히 상냥했던 것 같아...< 하면서 커진 등치로 어리광 부리다가 (탐라에 방사한 트윗에 이어서)
갑자기 고개 확 들더니 결혼하자 아이라!! 하고 소리쳐서 아이라는 2차로 패닉하는 거예요 ㅋㅌㅋ앗 근데 속으로만 결혼계획을 세우는 것도 좋네요..(고민
- ㅁㅅ: 생각하는건 자유니 ㄱㅊ지않을까요 속으로 생각하는 경우는 갑자기 손 맞잡곤 반지사이즈나 디자인같은거부터 시작해가지고
진짜 2세에 유산상속문제까지 혼자 노빠꾸로 달려버리는것도 좋고 (상상으로) 말로하는경우는...... 말은... 몰으겠네... OK받을때까지 열심히 도전하는것도 좋을것같아요...(?
- ㅇㅂ: 아이라는 그냥 평범하게 일상을 보내고 있는데 뭐만 했다 하면 히이로 혼자서 결혼이랑 관련지어서 상상하고 배부른 고양이 같은 표정 지었음 좋겠어요 ㅋㅋㅌㅌㅋㅋㅋ
말로 뱉어버린 쪽에선 당연히 빠르게 차이는데 (ㅎ) 덕분에 아이라가 그쪽으로 계속 의식하게 돼서 한 번 상상해보고 나쁘지 않겠다는 생각까지 하게 되고(곧바로 내가 무슨 생각을...하면서 마른세수 함)
그러던 어느 날 히이로가 습관적으로 아이라 맘에 안 드는 행동을 했을 때 너 나랑 결혼하고서도 계속 그럴 거냐고 무심코 말해버리는 바람에 얼굴 빨개지는게 보고싶네요 ㅎㅁㅎ...
- ㅁㅅ: 계속 의식하게 되어버려서 히이로가 그런 이야기를 덧붙이지 않아도 결혼하게 된다던가 하면 이건 이렇게 되려나.. 하고 생각하다가 자기 이마 빢소리나게 치고 ㅎ..
난중에 못이기는척 슬쩍 받아줬으면 좋겠어요 히이로가 결혼이랑 관련지어서 얘기하는거에 그것도 좋겠네 하는식으로 답해주는 그런..
- ㅇㅂ: 이게 바로 사실혼이라는 걸까요...(*아님) 막... 나아중에 성주관에서 나와서 살게 돼서 방 보러다니게 됐으 ㄹ때 아이라가 여기는 어떠냐면서 자연스럽게 같이 사는 걸 전제로 이야기 꺼냈음 좋겠어요
- ㅁㅅ: ((맞는것같은디요......)) ㅇ ㅏ....... 넘조아요 생필품같은것도 서로 퍼스널컬러라던가 트레이드마크같은거 고려해서 두개 고르고 있고 막........ 정말 당연하게 혼자가 아니라 둘을 생각하고 고르는...............
아마기형제네 전통복식 너무 좋아에서 시작된 무언가....... 뭔가 유목민 전통복장 같은걸 좋아해서 그만 (둘은 다르지만)
하여튼 뭔가 그런 분위기 잘 어울릴 것 같음 활쏘는 히이로라던가 말 타고 다니는 히이로라던가 팔등에 맹금류 올려놓고 있는 히이로라던가 생각하다보니 계속 뭔가 생각나서 아예 AU로 빠지기로 함
하여튼 히이로는 그런... 유목민족의 부족장일것같고 아이라는... 좀 떨어진 지역에서 살고있었는데
히이로네 근처 도시로 가던 도중 사고가 나서 혼자 떨어진걸 우연히 히이로가 발견해서 응급처치 해주려는걸 둘이 말이 안통해가지고 고생좀 했으면 좋겠다 (??)
처음 보는 상대가 뭘 하는건지 모르겠어서 전력으로 저항하는 아이라랑 일단 눈 앞에 아픈 사람이 있으니 전력으로 치료해주려는 히이로... 제 옷 찢어다가 상처부위에 감아주기 시작하고서야 도와주려는거 알고 얌전히 있을듯
혼자 덩그러니 남겨진 아이라 보고 이 주위에서는 본 적이 없는 복식인데 같은 생각 하면서...... (애초에 말도 안통하고) 어디서 왔냐고 물어볼 수도 없고
다친 사람을 그냥 두고 갈 수도 없고 열심히 손짓해서 같이 가겠냐고 물어보는데 아이라도 자기 고향에서 꽤 멀리 와버렸으니
당장 혼자서 돌아가기도 힘들테고 다쳤고 앞으로 어떻게 해야할지도 모르겠고 싶어서 그냥 끄덕끄덕 하면서 따라갈듯
그 뒤로 히이로네 부족 있는곳으로 돌아가서 같이 지내게 되는데 아이라가.... 부상자인것도 그렇고 말이 안통하는것도 있고 해서
히이로가 아이라 엄청 챙겨줘가지고 부족 내 사람들 사이에서 부족장이 신부를 데려온게 분명하다고 소문났으면 좋겠다 안날시 내가 퍼뜨림 이거 약간 기정사실화 되서
다른 사람들이 아이라 그렇게 대하고 그렇게 부르는데 무슨 의미인지 몰라서 그냥 ?? 하고 넘겼던 아이라가 나중에 알고 화냈으면 좋겠는데? 그땐 진짜 신부여서 뭐라 할 수도 없고 그랬으면 좋겠다네요 (갑자기)
여기까지 써놓고 느낀건데 나 정말 글을 못쓴다 이쯤되면 교육과정을 다시 밟아야 하는게 아닌가 싶을 정도인데 귀찮아서 더 못쓰겠다 언젠가 이어서 쓰겠지
~ 여기서부터 핑퐁
- ㅇㅂ: 아 이거 보니까 바람의 저편 생각나요 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 주인공이 이세계에 떨어져서 말 안 통하던 시절에 주변 사람들이 하는 거 보고 따라하면서 말을 배우는데
하필 신혼부부가 다녀왔어요 여보 하는 장면을 보고 그냥 인사인 줄 알고 자기 돌봐주던 남자한테 그대로 하는 거...
- ㅁㅅ: 그 그렇게까지할생각은없었는데
저는뭔가 아이라는 말 안통해서 답답해도 이것저것 열심히 배워다가 빠락빠락 하고 다닐 것 같았어요 (???)
- ㅇㅂ: 이런 소재에서 말 배워가는 도중이라 유창하게 말하질 못하고 단어 원형으로 뜨문뜨문 겨우 문장을 이어간다던가 하는 거 넘 귀엽고 좋아요...
그래도 패기만큼은 죽지 않았음 좋겠구 ㅎㅁㅎ 거기에 사람들이 다 신부로 착각하니까 말 가르쳐줄때도 은근 신혼부부가 쓸법한 회화 위주로 알려줬음 좋겠어요
- ㅁㅅ: 할 말은 다 해야겠어서 뜨문뜨문 단어만으로랃도 빠락빠락(2) 근데 그... 회화가 신혼부부가 나눌만한 무언가라는걸 깨닫는건 훨씬 뒤겠지요 재밌겠다 (?
-ㅇㅂ: 진실은 히이로밖에 모르는 시점에서 이걸 알려줘야 하는데... 자기! 다녀와! 좋은 밤! < 같이 열심히 배워서 뭔가 자꾸 말하려고 하는 아이라가 너무 귀여워서
흑심이 양심을 이겨버렸음 좋겠어요 ㅌㅋㅋ 은근슬쩍 자기도 응 다녀왔어 여보 라고 대답도 해보구..
- ㅁㅅ: ㅠㅠㅋㅋㅋ 아이라.... 히이로가 정확히 머라한줄도 모르고 인사에 비슷하게 답이 돌아오니까 맞게 한거라고 생각해서 혼자 뿌듯해하겠지요 귀엽다 그치만 뭔가 미안해져요 (ㅈㄴ
너무 비밀스러워서 아이라도 모르는 두사람의 신혼생활...........
- ㅇㅂ: 이건 아이라의 의견도 들어봐야..막 아이라 있던 곳이랑은 예물 풍습도 다르다보니 그냥 예뻐서 하고있던 귀걸이가 알고보니 신부용이었고 그런...
그러고보니 아이라는 다친거(?) 나을 때까지 잠깐 히이로가 봐주고 있는 거였죠 () 그 사이에 빠르게 기정사실을 만드느라 바쁜거였네요
- ㅁㅅ: ㅁㅈ 아이라가 다 낫기전에 미운정고운정 다 붙여다가 얼른 사실혼 관계 만들어서 앞으로도 히이로랑 같이 살고싶다는 생각이 들게끔 만들어야한다구요 (?)
받았던 물건이나 배웠던 단어들의 사실을 깨닫고 화를... 화를 내줬으면 좋겠는데... 화내다가 새로 배울 필요는 없겠네... 해줬으면 좋겠고...
- ㅇㅂ: 사랑에 빠져서 긍정적 사고방식이 됐네욬ㅋㅋㅋㅋㅋㅋ 히이로는 언제 아이라한테 반한 걸가요 원작처럼(ㅎ) 처음 만난 순간...? 첨부터 잘해주긴 했지만 자각 없이 그러던 거라서 둘이 맞관삽질하는 것도 보고싶네요 uωu
- ㅁㅅ: 오시컾이 언제나 서로를 운명이라고 생각했으면 해서 첫만남에... 여도 좋고 천천히 사랑에 빠진거여도 좋아요 맞관삽질 재밌겠다
아이라가 저런 말을 해주는건 다른 사람들이 저런 말을 가르쳐줘서잖아 같은..... 삽질하는 히이로... 재밌을것같아요 (ㅋㅋ)
- ㅇㅂ: 첫만남에 반한 건 아니었지만 얘를 꼭 내가 데려가서 돌봐줘야겠다 하고 강하게 운명을 느꼈다던가...! 앗 히이로가 저렇게 삽질한다면 아이라가 자기가 하고있는 말의 진실을 알았을 때(..)
아직 모르는척 정정하지 않고 계속 쓰는 중이었음 좋겠어요 ㅋㅋㅋㅋ 하지만 뉘앙스가 달라졌는데... 삽질 중인 히이로는 그걸 캐치를 못하고... ㅎㅅㅎ
- ㅁㅅ: 아..... 아 정확한 의미를 모르고 썼을때엔 그냥 평범하게.... 일상적인 느낌으로 오가는데 뭔지 알고나서는 좀 더.... 뭔가...... 애정이 담긴 느낌의........! 그치만 뜻을 알아버려서 어쩐지 부끄러워가지고 살짝 떨리는 느낌 있었으면 좋겠는데
뭐지 근데 이거 못알아보면 이 맞관삽질 어떻게 끝나는거에요 보다 못한 형이 와서 식이라도 올려줘야하는거 아닌가 (?급기야
- ㅇㅂ: 원래 마을에서 아이라는 빼어난 재능은 없지만 춤이랑 노래를 (본인이 좋아하기도 하고) 열심히 익혀서 제사 같은데에 동원되는 인력이었는데
그 경험을 살려서 히이로네 마을에 수확제 같은 거 열렸을 때 춤췄음 좋겠네요
히이로네 마을의 축제는 아이라네 같은 본격적으로 춤에 관련된 절차는 없고 의식이 끝나면 마을 광장에 불 피워놓고 다 같이 둘러앉아서 뒷풀이를 하는데, 거기서 신난 아이라가 감사의 마음을 담아 춤추고 노래하는 거예요
아이라네 부족 말로 된 노래라 무슨 뜻인지는 모르겠지만 환하게 웃는 아이라의 얼굴을 보고있으니 아무래도 상관없어지는 히이로... 한편으론 저렇게 쌩쌩한 걸 보니 다 아서 돌아갈 때가 되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어서 모야모야 해지는데....
- ㅇㅂ: 왠지 눈도 못 마주치고 얼굴도 좀 빨간 것 같고... (하지만 히이로는 못알아채는ㅜ) 악ㅋㅋ 음..음 이럴 땐 갑자기 상황이 바뀔만한 요소가 필요하조... 저쪽계정에 방사한 거에 이어서
뒷풀이 끝나고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하늘엔 별이 예쁘고 주변은 조용하고 단 둘뿐인 좋은 분위기지만 히이로가 심각하게 뭔가를 고민중이라 대화가 없는 어색한 상황에서
갑자기 찐 신부를 데리고 막 돌아온 형이랑 마주쳤음 좋겠네요:D 형은 여기저기 돌아다니고 있었는데 잠깐 고향에 들렀다가 마침 다음 목적지가 아이라네 마을이니 겸사겸사 데려다주겠다고 해서 히이로가 위기감을 느끼게 되는 거예요(?
- ㅁㅅ: 역시 이런 상황에 도움을 줄 수 있는건 린네밖에없다 (급기야) 뭔가... 둘 다 언젠가 이런때가 오겠지~ 하는 생각은 있었는데 서로한테 정이 너무 붙어버린 상황에서 데려다줄게 하게 되니까...
서로 헤어지기 섭섭하다고 생각은 하는데 말은 못하고... 축제 이후로 묘하게 서먹해졌는데 돌아갈 준비하느라 대화도 별로 안오가고 하는데 역시 이대로는 안되겠다며
서로 고백하구 맞관삽질 끝내면 좋겠네요 근데 아이라네 집에도 살아있다는 사실정도는 알려야하니 금방 다녀오겠다 하고... 돌아올땐 둘 다 진심으로 부부가 서로 인사하는것처럼 다녀왔어/어서와 했으면 좋겠네요 식은 안올렸지만
- ㅇㅂ: 이럴땐........함뜨가 답이죠......... 날 밝으면 이대로 헤어지고 끝이라는 생각에 일 쳤음 좋겠어요 그렇게 쌍방인 거 확인하구!
평소엔 히이로가 다녀왔어고 아이라가 어서와인데 그 반대로 마무리 짓는게 좋네요 ㅋㅋㅋㅋㅋㅋ (얘들은 앞으로도 계속 주고받을거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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